다이소 비누받침 토끼비누받침 품번

 

 

다이소에서 비누받침을 새로 샀다. 비누받침은 웬만해선 잘 안 망가지는 물건이다. 우리 집에서 사용했던 것은 흡착식 비누걸이로 거울이나 타일에 부착해서 아주 오랫동안 사용했다. 그런데 어느 날 보니까 부착력이 약해져서 뚝 떨어졌다.

 

새로운 비누받침을 사야하는데 흡착식 비누받침은 비누 받침 아래 구멍으로 물이 빠지면서 세면대에 비눗물이 고여서 더러워 보였다. 그래서 이번엔 비누받침 아래에 물받이가 있는 거로 사기로 해서 다이소에 방문했다. 

 

다이소 비누받침
다이소 토끼모양비누받침 

 

 

 

 

다이소 비누받침 

 

 

다이소에 방문하기 전 다이소에 파는 비누받침 종류를 찾아봤다. 그 중에서 내가 갖고 싶었던 건 토끼모양 비누받침이었는데 이 상품은 처음에 방문한 다이소에는 없었다.

 

다이소는 오래된 물건은 재입고가 안 되는 것 같은데 다이소몰 재고조회를 해도 찾을 수가 없었다. 

 

사람들이 잘 안 갈 거 같은 물건이 막 쌓여있는 다이소의 욕실코너를 가니까 토끼모양 비누 받침이 있었다. 인터넷에서 봤던 핑크색은 없고 연한 베이지색이랑 회색만 있었다.

 

 

다이소 토끼모양 비누받침 

 

나는 연한 베이지 색으로 구매했다. 회색은 화이트 톤인 우리집 욕실에 좀 칙칙하거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안방 화장실에도 비누받침이 필요하지만 일단 하나만 샀다. 혹시 샀다가 별로면 돈이 아깝기보다 버리는 게 좀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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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토끼비누받침 품번은 35681이고 재질은 PP이다. 원산지는 한국이고 제조, 판매원은 우주화학공업사이고 가격은 1,000원이다. 

 

다이소에서 물건을 사면서 느낀 것은 생각보다 중국산보다 한국에서 생산된 물건을 많이 팔고 있다. 

 

비닐을 벗긴 토끼비누받칩이다.

코는 돌출되어 있고 눈과 입은 작게 구멍이 나서 저기로 물이 빠진다. 

 

 

토끼 귀를 잡아서 비누받침을 들면 비눗물이 모이는 곳이다. 

 

쓰던 비누라서 더럽지만 일단 올려봤다. 

 

토끼 귀를 잡아서 비누받침을 들 수 있어서 편하고 비눗물이 모일 때마다 바로 버릴 수 있어서 좋다. 

공중부양하던 비누받침이랑 달리 비눗물이 세면대에 안 생겨서 좋다.

 

천 원의 가성비라서 다음에 다이소에 가면 안 방 화장실에 놓을 것도 구매해야겠다.